[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텔은 QLC(쿼드레벨셀) 3D 낸드플래시로 만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생산량이 누적 1천만개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텔은 지난 2018년 말부터 QLC SSD 생산을 시작했다. 생산을 시작한 지 1년여만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데이브 런델 인텔 클라이언트용 SSD 전략기획 및 제품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인텔은 QLC 기술을 대규모로 출하하는 데 성공했다"며 "인텔은 QLC SSD의 비용 효율적인 용량, 인텔 옵테인(Optane) 기술과 QLC 솔루션을 결합한 성능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QLC는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낸드플래시다. 셀 하나에 저장하는 데이터가 3비트에서 4비트로 늘어나면 동일 칩 크기에서 저장 용량을 33% 늘릴 수 있다.
인텔은 현재 중국 다롄에서 QLC 낸드플래시를 제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SSD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인텔 QLC 3D 낸드는 인텔 SSD 660p와 인텔 SSD 665p,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스토리지 솔루션 등에 사용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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