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트롯 가창영상으로 전국의 시니어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12일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시니어 대상 온라인 트롯 경연대회인 '비바(VIVA)트롯'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20일까지 만 5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네티즌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4월 27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참가 분야는 트롯을 직접 부르는 '가창'과 장르 및 악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연주' 등 2개 분야다. 참가 방법은 'VIVA트롯'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집 또는 노래방 등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업로드하거나 앱 설치 후 업로드하면 된다.
특히 B tv 안내 화면에서 제공하는 QR코드로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도 있다. 업로드하는 동영상에 용량제한을 두지 않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VIVA트롯' 대회 수상자들에게 ▲VIVA트롯상 200만원 상품권(1팀) ▲베스트 트롯상 30만원 상품권(1팀) ▲베스트 연주상 30만원 상품권(1팀) ▲세대공감상 20만원 상품권(2팀) ▲특별상 5만원 상품권(20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세대공감상'은 손주나 자녀와 함께 참가한 팀에서 선정된다.
SK브로드밴드의 IPTV서비스 B tv는 시니어 전용 메뉴인 'VIVA시니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B tv 고객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시니어단체, 노래교실에도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시니어라면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와 연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온라인 트롯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VIVA트롯이 참가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트롯 문화 발전에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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