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25가 '펭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GS25는 펭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본격화한 이달 1일~10일 기간 동안 참치주먹밥 6종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GS25는 '발렌타인펭수세트'도 10일만에 총 물량 95%가 소진되는 등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GS25 전용앱인 나만의냉장고 '펭수' 이벤트 페이지의 접속자 수는 전월 동기간 대비 12배 폭증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GS25가 준비한 펭수 쿠션 1만개는 5일 만에 소진돼며 증정 행사 조기 종료로 이어졌다.
GS25는 이 같은 매출 신장에 대해 지난달 31일 EBS 1TV '자이언트 펭TV' 프로그램을 통해 펭수가 참치주먹밥 300개를 단숨에 판매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참치주먹밥을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분석했다.
GS25는 '펭수 특수'가 다음달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GS25는 '발렌타인펭수세트'에 이어 돌아오는 화이트데이에 맞춰 펭수 마그넷(자석)과 굿즈(기획상품)가 포함된 '화이트데이펭수세트' 3종과 펭수 캐릭터를 사용한 유제품 등 다양한 분류의 자체브랜드(PB)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기로 했다. GS25 관계자는 "GS25를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상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이번 펭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GS25의 2020년 핵심 키워드인 '진심'을 가득 담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하는 상품과 행사를 지속 기획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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