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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익 1조176억원…전년比 43.1%↓


글로벌 공급과잉 올레핀·아로마틱 부문 수익 악화 영향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올레핀, 아로마틱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반영된 결과다.

롯데케미칼은 7일 2019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0.9% 감소한 3조6천921억원, 영업이익이 55.4% 감소한 1천42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5.9% 감소한 15조1천235억원, 영업이익이 43.1% 감소한 1조176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주요 사업부문 가운데 올레핀 부문은 대산공장의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및 원재료 가격의 강세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입장이다. 아로마틱 부문의 경우 지속적인 신증설 물량 유입에 따른 공급과잉과 제품 수요 약세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증가 및 대외 불안정성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이 큰 한 해였다"며 "컴파운드 제품을 중심으로 한 첨단소재 및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한 미국 공장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정유사와의 합작을 통한 원료 다변화와 PC(폴리카보네이트), EOA(산화에틸렌유도체) 등 생산설비의 증설 등을 추진하며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의 경우 비수기에 따른 주요 제품의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는 입장이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동남아 시장의 공급과잉 지속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한 미국지사는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와 셰일가스 기반의 높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역내외 증설 물량 유입과 수요 위축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첨단소재와의 통합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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