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타벅스, 일부매장 신종코로나에 단축영업 돌입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 일부 매장이 단축 영업에 돌입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300~400여 개 매장에서 평균 1시간 단축 영업을 실시한다.

대상 매장은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곳 인근 매장이나 유동인구가 많아 신종코로나 확산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정해졌으며, 이날 중 각 매장의 개별 공지를 통해 고객에게 영업시간 단축을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은 대부분 오전 7시부터 22~23시 경까지 영업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대상 점포의 영업 개시 시간을 늦추거나 폐점 시간을 앞당기는 등 각 매장별로 유동적 단축 영업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조치는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이며, 방역 조치도 철저히 시행해 신종코로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영업시간 변동은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직원 및 고객이 신종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