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17년간 이어져온 KT의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이 새로운 참가자를 모집한다.
6일 KT(대표 황창규)는 다음달 6일까지 한 달간 KT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 18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2003년 도입된 '대학생 프로슈머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17년간 모바일 퓨처리스트에는 약 4천550명이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기가지니 광고 영상 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플래시몹 등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18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뿐만 아니라 KT 그룹사와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 KT그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 대국민 주요 캠페인 기획, 고객 최우선 방향 도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관점에서 홍보하는 SNS 콘텐츠 제작 등의 실무 경험의 기회가 있다.
KT는 서류심사와 찾아가는 인터뷰를 통해 전국 최대 100명의 18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한다. 선발된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학교 단위로 활동한다.
활동 성과가 우수한 팀과 9월부터 진행되는 시즌 2 개인 활동 우수자들에게는 해외 탐방 특전도 제공한다.
2년 차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성과에 따라 KT 공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등 채용 연계 혜택을 받게 된다. 오는 12월 공식적인 18기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 대학생들은 별도의 선발 과정을 통해 2년 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퓨처리스트의 지원 가능 대상은 전국 대학 3~6학기 재·휴학생이다. 지원은 모바일 퓨처리스트 모집 안내 사이트에서 접수한다. 모바일 퓨처리스트 활동에 대한 상세 내용은 모집 안내 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볼 수 있다.
양율모 KT 홍보실장은 "국내 대표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젊고 민첩한 KT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KT는 모바일 퓨처리스트와 같이 고객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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