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4일 B2B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채경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 방안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솔루션은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채희 상무는 "B2B 금융 핀테크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AI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KT의 AI기술을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AI 에브리웨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완수 부회장은 "스마트 AI 시대 개막에 발맞춰 2020년은 기업 업무에 AI가 접목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B2B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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