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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노조, DLF 제재심 앞두고 은행 CEO 중징계 요구 성명 발표


"기획부터 판매까지 온갖 반칙 난무...최고 경영진이 책임져야"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경영진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금융감독원 지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언론을 통해 익히 알려졌듯, DLF는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온갖 반칙이 난무했다"라며 "고령의 치매환자에게 이름도 이해하기 어려운 금리연계 상품을 판매했고, 천문학적 규모의 피해를 일으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DLF 사태의 주된 책임은 직원들에게 야수적 본능을 따르도록 가용한 최고 경영진이 져야한다"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29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경영진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29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경영진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한편 DLF 3차 제재심의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금감원 본원 1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제재심에선 제재 수위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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