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KB손해보험은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운영업체인 레이니스트와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5월 보험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 첫 단계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확인된 건강검진 결과 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체질량지수가‘정상A’인 경우 보험료를 납입 전기간에 걸쳐 10%를 할인해 주며,보험가입 직전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돼도 최소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확인된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는 보험료 할인에 대한 정보로만 활용하고 보험가입을 위한 인수심사 자료로는 활용되지 않으며, 고객의 구체적인 건강정보는 별도 데이터로 저장하지 않아 고객은 안심하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범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건강한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뱅크샐러드와 같은 우수한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뱅크샐러드와 제휴한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뱅크샐러드에 건강검진 결과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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