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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명절 특수 맞아 맛술·양념장 마케팅 강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집중 전개…"인지도·매출 확대 주력"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백설 맛술'과 '백설 고기양념장'의 판매 극대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명절 음식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인 만큼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복안이다.

‘백설 맛술'은 잡내 제거에 사용되는 요리용 소스로, 명절 특수를 노리는 대표 제품이다. 육류나 생선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명절에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백설 맛술'의 설과 추석 기간 매출은 평월 대비 150%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이 설을 맞아 '백설 맛술', '백설 양념장' 매출 확대에 나선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설을 맞아 '백설 맛술', '백설 양념장' 매출 확대에 나선다. [사진=CJ제일제당]

이에 CJ제일제당은 이번 설 ‘백설 맛술’의 수요 증가 및 매출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명절 소비 확대에 맞춰 1.8L 대단량 제품 2종을 선보이는 한편 제품의 활용 방법을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집중 매대를 운영하며 제품 특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백설 맛술'을 활용해 명절 대표 음식인 돼지갈비찜과 동태전 레시피를 알리는 행사다. 오는 19일까지 CJ더키친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업로드 된 ''백설 맛술 생강'을 활용한 돼지갈비찜, '백설 맛술 로즈마리'를 활용한 동태전 레시피'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백설 맛술' 제품을 증정한다.

'백설 고기양념장'도 명절 대표 제품 중 하나다. 맛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양념장은 갈비나 고기산적 등 명절 음식에 반드시 필요해 명절 기간 동안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제 명절 기간 매출은 평월 대비 두 배 이상 커진다. CJ제일제당 양념장의 명절 매출 역시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집중된다.

CJ제일제당은 '백설 고기양념장'의 명절 매출 극대화를 위해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돼지갈비, 소갈비 등 명절에 활용도가 높은 라인업으로 구성된 양념장 전문 매대를 꾸미고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 1등 양념장 '백설'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명절 기간 소비 확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정간편식의 성장으로 직접 요리의 빈도가 줄면서 기초 요리소재 사용이 줄고 있지만, 맛술이나 양념장의 경우 고기 소비 증가와 맞물려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백설 맛술'과 '백설 고기양념장'이 있으며, 명절 성수기를 맞은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 확대 및 매출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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