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지난해 네이버에서 이뤄진 결제 금액이 21조원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해 한국인이 많이 결제하는 온라인 서비스 추정 결제금액을 14일 발표했다.
지난 한해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전 세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로 결제금액이 20조9천249억 원으로 추정됐다. 네이버 결제액은 지난 2018년 16조4천569억 원 대비 27% 증가했다.
'쿠팡'은 17조 771억원으로 추정돼 2018년 10조8천494억 원 대비 57% 증가했다. '옥션·G마켓'은 16조9천772억 원으로 2018년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되었다. 그 뒤를 '11번가' 9조8천356억원, '위메프' 6조 2천28억 원으로 추정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온라인·모바일 서비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했으며,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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