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자사 노트북용 4K OLED 패널이 글로벌 인증업체 SGS로부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GS는 OLED 패널의 화질적 특성이 IT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인 콘텐츠 제작 및 1인 방송, 온라인 게임에 최적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와 함께 콘텐츠 제작, 게이밍 두 항목에서 인증을 수여했다.
이번 SGS 평가 테스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패널 2종(13.3", 15.6")은 색영역 DCI P3 100%, 최저휘도 0.0001nit 및 응답속도 0.2ms 등을 달성함으로써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OLED 노트북은 기존 LCD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보다 넓은 색영역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순 검정색을 표현하는 최저휘도도 우수해 더욱 깊은 색감의 검정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응답속도도 일반 LCD 패널의 10배 이상 짧아 빠르게 변하는 영상에서도 잔상이 남지 않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3.3인치와 15.6인치 노트북용 4K OLED를 출시했고, 올해에는 FHD급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