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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 진출…'라라스윗' 론칭


일반 제품 대비 4분의 1 '저칼로리' 제품…시장 확장세 힘 보탤 듯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라스윗(Lalasweet)'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라라스윗'은 '건강한 달콤함'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국내 최초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건강한 원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라라스윗'은 탈지분유 대신 생우유를 사용하고 인공향료나 색소 대신 바닐라빈, 카카오 등 건강한 원재료를 넣어 만든 상품이다. 특히 열량이 파인트(474ml) 한 통에 240~280kcal로 일반 아이스크림(1,000kcal, 파인트 기준)의 4분의 1 수준이다. 설탕 대신 제로(zero) 칼로리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와 에리스리톨을 사용하여 단맛을 냈다.

세븐일레븐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라스윗'을 론칭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라스윗'을 론칭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의 '라라스윗' 론칭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성장에 따른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천760억 원 규모로, 2015년 대비 50억 원 성장했다. 저출산, 대체 음식으로 인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전체 규모는 줄고 있는 가운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에서도 전체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비중은 지난 2016년 18.4%에서 올해 24.8%로 6.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다이어트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라며 "특히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달콤하고 풍부한 맛은 그대로 열량은 확 낮춘 아이스크림으로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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