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거래소(KRX)의 기술 특례상장 제도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기술 특례상장은 유망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현재 이익 실현여부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증권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핀테크, 블록체인, 융합보안 등의 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에 대해 직접금융 이용을 지원(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 등)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전문기관 간 핵심 역량을 연계해 기술발전에 따른 산업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에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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