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CJ ENM과 JTBC가 만든 콘텐츠를 시즌(Seezn) 앱에서 모아 볼 수 있게 됐다.
KT(대표 황창규)는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을 210여개로 확대하고 CJ ENM과 JTBC의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을 연간 7만여편 이상 확보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즌에는 CJ ENM '티빙'의 VOD 가상채널(NVOD) 100여 개를 추가한다. 이 NVOD 채널은 유료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시즌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CJ ENM과 JTBC의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은 포털 검색이나 방송사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아도 시즌 앱에서 모아볼 수 있다. 시즌 앱에 로그인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KT는 시즌의 5G 기반 양방향 미디어 기능을 강화한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Seezn(시즌)은 지상파, 종편, 케이블 방송을 하나의 앱에서 볼 수 있다는 강점과 더불어 지니뮤직의 음악감상까지 결합해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용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콘텐츠 강화에 힘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2주만에 '시즌 믹스 플러스(월 1만3천200원, 부가가치세 포함)' 가입자는 10만명을 돌파했다. KT 모바일 고객은 시즌 믹스 플러스 상품을 1만1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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