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구로구청이 '맞춤형 지원주택' 공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H공사는 12일 구로구와 맞춤형 지원주택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SH공사 김세용 사장, 이성 구로구청장, 서울특별시의회 김인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구로구 내 주거약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지원주택 공급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업무협약으로 수요자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방식을 통해 매년 1개동의 지원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원주택은 노인·노숙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의 대상자에게 코디네이터를 통한 주거유지 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주택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탈시설 정책의 일환으로 지원주택 사업을 추진해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170호의 지원주택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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