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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샤이' 12월 24일 업데이트


대사막 이후 검은사막 모바일은? 세부 계획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 '샤이'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12월 24일 업데이트된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7일 잠실 시그니엘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규 클래스 샤이를 비롯해 ▲대사막 추가 콘텐츠 ▲투기장·라모네스 전장 개편 ▲정치 시스템 ▲대양 시스템 등 향후 검은사막 모바일에 추가될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24일 추가되는 샤이는 원작 '검은사막'에 최근 추가된 클래스로 지난달 열린 지스타 2019 펄어비스 부스에서 깜짝 공개된 바 있다. 보조적 클래스로 제공된 원작과 달리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는 본격적인 전투 클래스로 제공될 예정.

조용민 총괄 프로듀서는 "PvP(이용자간 대결)를 원하는 이용자, 전투를 재밌게 즐기는 이용자 또한 샤이를 플레이하실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입된 대사막 2, 3차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펄어비스는 '칼페온'과 '발렌시아' 두 진영의 전쟁을 다룬 '태양의 전장'을 오는 17일 추가한다. 대사막 중앙에 상주하는 거대 보스 '쿠툼'은 내년 1월경 업데이트된다.

PvP 콘텐츠인 투기장, 라모네스 전장도 개편된다. 먼저 투기장의 경우 패배시 점수가 하락하고 자신의 점수에 따라 상대가 매칭되는 랭킹전이 신규 도입된다. 라모네스 전장의 경우 각 길드 대표자가 나서 길드 명예를 걸고 대전을 벌이는 전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정치 시스템과 대양은 내년 검은사막 모바일에 추가될 주요 콘텐츠다. 정치 시스템은 최고 전투력 보유자와 공성전의 성주, 생활 레벨이 제일 높은 이용자 등 대표자가 모여 게임 시스템을 직접 변경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월드경영의 획득률을 30% 상향하거나 초반 지역의 경험치를 높이는 등 한달 또는 일주일 단위로 게임 정책을 직접 정할 수 있게 하는 취지다.

대양은 대사막에 이어 제공되는 대규모 필드 콘텐츠. 백뷰 시점으로 제공되던 원작과 달리 검은사막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점을 고려 중이며 각종 탐험과 발굴, 섬을 찾는 등의 재미 요소가 도입된다. 내년 여름경 업데이트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조용민 프로듀서는 "내년 중반부까지 어떻게든 구현해 이용자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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