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 EBS 대표 '연습생' 펭수와 증강현실(AR)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됐다.
1일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EBS(사장 김명중)와 제휴를 통해 EBS '자이언트 펭' 펭수 캐릭터와 번개맨, 번개걸 등 키즈 캐릭터를 5세대 통신(5G) 기반 AR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지난 4월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 펭귄이다. 나이는 10살, 키는 210cm로 알려져 있다.
LG유플러스는 U+AR앱을 통해 펭수 주제곡에 맞춘 댄스, 요들송, 국민체조하는 펭수, 펭수의 태권도 시범 등 기존 유투브 채널에서 인기있는 펭수 콘텐츠를 약 10여종을 360도 3D AR영상으로 서비스한다. 또 펭수의 캐롤 메들리와 새해 인사, 큰절하는 펭수 등 연말과 연초 시즌에 어울리는 콘텐츠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SNS 상에서 인기 있는 펭수 이모티콘을 3D AR로 촬영해 고객이 자유롭게 펭수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펭하(펭수 하이), 굿모닝, 윙크 등 펭수의 목소리가 담긴 3D 스티커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번개맨과 번개걸 등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캐릭터에 대한 촬영도 완료했으며, 아이들이 번개맨과 함께 번개체조를 추는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추가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AR서비스담당은 "5G고객층과 직장인 대통령으로 불리는 펭수의 팬층이 유사한 만큼, 마케팅에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과 디즈니 캐릭터 등도 증강현실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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