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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연말 맞아 사회공헌 활동 '분주'


김장·헌혈부터 집 짓기·교통사고 예방까지 다양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보험업계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험사들은 김장 봉사에서부터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굿잡자립생활센터에서 '2019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이번 김장김치 봉사를 시작으로 KB손보는 다가오는 12월 한 달간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한다. KB손보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인 12월에 희망봉사한마당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KB손보는 지난 20일 강원도 고성에서 ‘희망의 집 42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KB손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희망기금을 통해 희망의 집을 건축하고 있다. 희망의 집은 아동이나 청소년 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전북 진안군에 희망의 집 1호를 지은 이후 14년간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무연고 시설 아동의 ‘정서적 골든타임’을 지켜주기 위해 애착인형 ‘허그토이(Hug Toy)’를 제작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허그토이 제작에는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과 설계사(FP)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이 참여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본사에서 ‘빼면 더해지는 사랑의 헌헐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손보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노력에 발맞춰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헌혈 차량을 통해 운영된 이번 헌혈 행사에는 롯데손보 임직원 46명이 참여했다.

메리츠화재는 연말까지 빗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 걱정해결사업 협약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 태평로 부영태평빌딩에서 메리츠화재 임직원 50여명은 빗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투명우산 및 DIY책가방을 만들어 중구 등대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보험사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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