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고양지역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삼송택지지구, 원흥·지축·향동 공공주택지구, 덕은-킨텍스1단계 도시개발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를 제외한 고양시 모든 지역을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기 때문이다.
규제 해제 지역에 따른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지난주 견본주택을 연 토당동 ‘대곡역 두산위브’는 규제를 받지 않지만, 같은 시기에 분양에 들어간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대출과 1순위 청약자격 제한 등이 적용된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을 재개발해 짓는 ‘대곡역 두산위브’는 고양시와 분양가 협의를 끝내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9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고양시와 분양가 협의가 길어지면서 분양이 지연되었으나 협의를 거쳐 분양승인을 받았다.
고양시 덕은지구에서도 이달 신규분양이 이어진다. 덕은지구는 총 면적 64만6000여㎡로 4815가구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지구로 인근 옛 국방대학원 부지의 아파트 등 주거시설 개발(2400가구)까지 이뤄지면 약 75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난다.
중흥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구역 A2블록(덕은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를 선보인다. 이 지역은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9㎡ 391가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분양으로, 전용 74~84㎡ 503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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