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마트가 편리함을 무기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멀티압력쿠커'를 선보이며 에어프라이어 열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압력솥 방식으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은 압력방식으로 찜·탕·국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가스레인지보다 절반 이상 요리 시간을 줄여주는 기기다. 또 일반 압력밥솥과 같이 압력이 필요없는 볶음, 끓이는 요리는 뚜껑을 연 상태로 조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마트는 이 같은 미국 현지 트렌드와 주방소형가전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일렉트로맨 스마트팟' 출시를 결정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의 주방소형가전 매출은 지난해 대비 23.6% 성장했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 17일 기간 동안에도 12.6% 성장세를 보이며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방소형가전 중에서도 에어프라이어, 라면포트, 미니오븐 등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어 주는 상품들이 속한 '홈셰프'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250.7%, 올해 45.6%로 더욱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압력방식이 다양한 한식에 어울리는 만큼 멀티압력쿠커가 에어프라이어에 이어 새로운 주방가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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