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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내년에 클라우드 게임 시작


트위치와 통합으로 이용자 유치…업체간 경쟁심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과 구글이 이달들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내년에 독자적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구인 사이트에 게임 서비스 담당 전문인력 채용공고를 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게임 생중계 서비스인 트위치를 통합할 계획이다.

이는 구글이 스타디아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합하려는 계획과 비슷한 움직임이다.

아마존이 내년부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아마존]
아마존이 내년부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아마존]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구축해 테스트하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 MS는 클라우드 게임을 게임 사업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기반 설비를 활용한 부가서비스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인기 게임 생중계 방송 서비스인 트위치를 촉매제로 삼아 이용자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자체 게임 개발사인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를 운용중이며 독점 게임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과 MS 등이 내년부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면 업체간 주도권 경쟁도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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