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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허쥬마 해외판매가 관건-한화투자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해외 판매가 향후 실적과 주가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어난 213억원, 매출은 32.6% 증가한 2천820억원이다.

제품별 매출은 램시마·인플렉트라가 1천156억원(41%), 트룩시마 1천438억원(51%), 허쥬마는 226억원(8%)을 기록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파트너사의 재협상에 따른 유럽 물량 조절과 인플렉트라 매출 지연에도 미국 트룩시마 초도물량이 선적되면서 나쁘지 않은 실적을 냈다"며 "향후 고수익 제품인 미국향 트룩시마와 허쥬마, 유럽향 램시마SC의 매출 증가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향후 관전포인트는 트룩시마 및 허쥬마 미국시장 침투, 램시마SC 유럽지역 판매로 요약할 수 있다"며 "트룩시마는 올해 4분기, 허쥬마는 내년 1분기 미국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램시마SC는 지난 9월에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으로 승인권고 의견을 받아 11월에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은 2020년 1·4분기에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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