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 상암동본사에서 '에코스트럭처 데모챌린지(EcoStruxure Demo Challenge)'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에코스트럭처 데모챌린지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가 전국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 스템(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 전공 대학·대학원생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이다.
이번 챌린지에 참가한 학생은 총 411명, 113개 팀이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총 3팀(제로에너지 빌딩, 스마트 실험실, 화재예방 솔루션)이 선발됐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해당 3팀의 데모 프레젠테이션과 최종 우승팀 선정·시상, 상장수여와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공모전 대상은 화재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데모를 구현한 최기철(중앙대 4학년), 이진섭(중앙대 4학년), 노종화(중앙대 3학년), 김민준(중앙대 3학년), 권소영(중앙대 3학년)학생팀이 수상했다.
이들이 구현한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현장의 데이터 수집 후 클라우드 기반 공유와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상 신호 발생시 이를 신속하게 알리고, 자동·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대상을 수상한 화재예방 솔루션 팀에게는 슈나이더일렉트릭 하계 인턴십 기회와 장학금 총 300만원이 제공됐으며, 나머지 2팀에게도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최종 결선에 올라온 3팀 전원에게는 내년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현장에 본인들이 구현한 데모를 전시하고 직접 고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이번 에코스트럭처 데모 챌린지는 미래의 엔지니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업무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역량 향상을 도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고객이자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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