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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게임 초읽기…그러나


4K 게임 화질 구현 미흡…휴대폰용 게임 위주 구성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야심차게 준비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 시작을 하루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고해상도 게임의 화질 구현능력이 떨어지고 크롬브라우저에서 게임 지연 문제가 발생해 우려가 되고 있다.

구글은 일부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디오 게임기없이도 고해상도 게임을 다양한 단말기에서 즐길 수 있는 스타디아 서비스를 먼저 제공해 테스트를 해왔다.

구글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외신 반응은 성능과 호환성은 뛰어나지만 일부 기기에서 화질 구현력과 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스타디아는 비디오 게임을 다양한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PC와 스마트폰의 연동이 잘 이루어지며 게임들이 무난하게 실행된다.

구글 스타디아는 고해상도 비디오 게임을 대신하기에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출처=구글]
구글 스타디아는 고해상도 비디오 게임을 대신하기에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출처=구글]

다만 아직 4K 해상도 게임을 구현하거나 크롬브라우저에서 게임을 실행할 때 성능이나 안정성이 떨어진다.

구글은 클라우드 게임을 연말 쇼핑대전에 시작되는 이번주 목요일(추수 감사절) 이전에 공급하기 위해 이달 19일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한주동안 구글의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한 사람들은 이 게임 서비스가 기존 비디오 게임기 서비스를 대체하기에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여기에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등도 클라우드 게임 써비스를 추진하고 있어 구글의 주도권 장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니는 이미 게임기 PS4와 PC를 스트리밍으로 연결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도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x클라우드 프로젝트 서비스를 베타 테스트중이다.

구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넷플릭스형 게임 버전으로 보기 어렵다. 스타디아는 오히려 다양한 버전의 게임을 공급하는 게임 마켓플레이스로 볼 수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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