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1969년에 열렸던 오프로드 레이싱카 부문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던 포드 브롱코R이 이 대회의 우승 50주년을 맞아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시제품 모델로 소개됐다.
이 브롱코R 신모델은 50년전에 우승을 맛봤던 미국 캘리포니아 바자1000 레이싱 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이 레이싱은 세계에서 유명한 사막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이다.
브롱코R 시제품카는 사막지역의 비자1000 대회에서 최적화해 만들어졌다. 브롱코는 1966년에 출시됐으나 차체와 섀시, 서스펜션을 다른 차량과 공유하지 않고 독자모델의 고유한 특성으로 고수해 1996년까지 5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인기를 누렸다.
포드 SUV의 원조이자 산증인이었던 브롱코가 20여년만에 현대적 감각에 맞춰 오프로드카로 디자인돼 브롱코 매니아 뿐만 아니라 포드 트럭 애호가들도 이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새 브롱코R은 차세대 SUV의 요소에 경량몸통, 고독한 경주차 드라이버를 배려한 편의장치로 설계된 오프로드 경주차의 끝판왕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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