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제주항공 이용자들이 제주항공 모바일 채널을 통해 여행 액티비티 서비스 예약 플랫폼 '클룩'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체험 여행 예약 플랫폼인 '클룩'과 제휴해 이달 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클룩'은 자유여행을 위한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서비스 예약 플랫폼으로 2019년 기준 전세계 350여 개 여행지에서 10만 여 개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소개,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달 말 제주항공 모바일과 클룩 예약 서비스를 연동해 제주항공 회원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를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만났다는 것은 자유여행객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제주항공과 클룩의 시너지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클룩의 에릭 녹 파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제주항공의 인기 노선에 클룩의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큐레이션해 진화하는 여행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제주항공과 더욱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도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고객들의 충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러한 제휴 상품을 적극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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