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쿠팡이 마켓플레이스 안에 간편하게 자신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할 수 있는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판매자들이 자유롭게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에 '스토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소규모 판매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것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토어' 기능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자동으로 쿠팡에서 나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토어'에서는 판매자가 실제 자신의 쇼핑몰을 운영하듯 원하는 프로모션을 직접 구성하고 상품을 노출할 수 있다. 또 수많은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는 쿠팡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자신의 '스토어'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스토어'를 오픈하면 자동으로 '스토어 다이렉트 링크'가 생성되는데, 판매자는 이 링크를 활용한 스토어 홍보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와 제품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다.
판매자들은 '스토어'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 홍보뿐만 아니라 판매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토어 다이렉트 링크로 들어온 고객이 24시간 내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카테고리별 판매 수수료가 아닌 스토어 운영료 3.5%(판매대금 기준, VAT별도)만 부과된다. 만약 다이렉트 링크 이외 다른 방법으로 유입돼 구매했거나 24시간이 지난 뒤 구매할 경우에는 기존에 적용됐던 일반 카테고리별 수수료만 적용되며, 이때 스토어 운영료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스토어'는 일반적으로 개인 스토어 운영 시 부과되는 쇼핑 연동수수료 또한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시 판매자는 추가 비용없이 온라인샵을 갖게 되고, 쿠팡 노출까지 확보할 수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빠른 성장과 함께 입점 판매자 또는 기업들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 쿠팡이 조사한 '미니기업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과 함께하는 미니기업의 지난해 성장은 81%로 쿠팡의 성장속도 보다 빨랐다. 미니기업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기업을 의미하며,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중 상당수가 미니기업에 속한다.
댄 로손 쿠팡 마켓플레이스VP는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차별화된 시스템과 정책을 바탕으로 매순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쿠팡의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이들이 쿠팡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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