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대학생들에게 5세대 통신(5G)을 이용한 실감미디어 사업의 성장전망이 소개됐다.
KT(대표 황창규)는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이 지난 1일 이화여대에서 '5G 기반 실감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주최로 열린 이 강연에서 구 사장은 "미래에는 5G와 실감미디어가 접목돼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미디어 영역에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학생들에게 슈퍼VR을 통해 국내 콘텐츠 유통에 특화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 KT의 사업 현황도 설명했다. 이날 KT는 강연장 외부에 슈퍼VR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VR 영상·게임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앞서 KT와 이화여대는 지난 6월 '1인 미디어 시장에서의 인력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7월에는 이화여대 주관 '중화권 한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차이나-코리아 현장 워크숍'을 KT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에서 진행했다.
구 사장은 "5G의 등장으로 콘텐츠와 사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시청자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는 실감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라며, "기존의 미디어 영역에서만 미래를 생각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감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질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역할을 꿈꿔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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