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제네시스는 현대차 미주권역지원담당 이용우 부사장을 신임 제네시스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 부사장은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며 "제네시스 사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 아중동사업부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브라질법인장, 북미권역지원 담당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현대차 해외영업을 담당해왔다. 해외사업 전략과 영업에 능통한 현장 전문가로 제네시스의 주요 시장인 미국 시장 경험이 풍부해 제네시스 사업부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핵심 시장인 한국과 미국 외 지역에도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인사는 기존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이 자진 퇴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바쁜 업무를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도전을 구상하겠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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