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폰11 LTE 요금제 2종 출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신형 아이폰의 출시에 맞춰 LG유플러스가 단말 케어서비스를 포함한 신규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발표했다.

새로 나오는 LTE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이하 105 요금제)', 프로모션이 신설된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이하 88 요금제)' 등 2종이다. 각각 월 10만5천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8만8천원에 데이터 완전 무제한 이용혜택과 U+모바일tv 무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고객의 단말기 케어를 위한 부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내년 1월까지 가입 시 월 2천500원 상당의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 할인, 출고가의 최대 62%를 보상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전용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105 요금제의 경우 월 2천200원 상당의 태블릿·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단말기 파손 보험(I폰 파손 보험 40 및 70)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기 분실까지 적용되는 각종 보험 서비스도 월 300~4천900원으로 쓸 수 있다. 105 요금제 가입자들은 아이패드·애플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도 무상으로 받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와 프로모션이 단말 케어 서비스 가입률이 높은 아이폰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5 및 88 요금제는 단말 케어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5 요금제 가입자들은 지니뮤직과 영화월정액 부가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해외로밍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반값에 쓸 수 있다. 88 요금제에서는 나눠쓰기 데이터 40GB 내에서 가족간 주고받기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컨드 디바이스 무상 월정액은 두 요금제 모두 2회선까지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최초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LTE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4G 고객들을 위한 차별적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이폰 시리즈뿐만 아니라 각 단말이나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가입자들의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