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기부 행사다. 올해는 12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15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이번 박람회에서 ▲캐빈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워킹, 이미지 메이킹 등의 서비스 실습과 구명복·산소마스크 사용, 응급처치 등의 기내 안전 교육을 체험하는 '승무원 체험교실 및 안전교실' ▲비행기 구조, 비행 원리 이론을 배우고 모형 비행기 만들기 실습을 체험하는 '색동창의STEAM교실' ▲현직 아시아나항공 직원에게 항공업 진로·진학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교육기부 봉사단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아시아나는 지난 2012년 '제1회 교육기부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8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하며 미래 항공업계를 이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나 체험 부스는 매년 평균 4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7년간 부스를 방문한 학생은 3만 명에 달한다.
한창수 아시아나 사장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아시아나가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항공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의 항공 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국내 교육기부 뿐만 아니라 몽골, 베트남, 자카르타, 우즈베키스탄 등 취항지 국가의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교육기부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 대상'을 2014~2016년 3년 연속 수상하고, 지난 2년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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