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윈스는 KT의 목동 IDC 2센터에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관제센터(SOC)를 개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앞으로 윈스와 KT는 다양한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날 열린 SOC 개소식은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 김주성 KT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윈스 클라우드 SOC의 가장 큰 장점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분석 플랫폼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사전 대응하며 고객의 중요 정보시스템을 24시간 365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소프트웨어(SaaS)까지 통합 제공한다. 윈스는 자체 관제 솔루션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스나이퍼 BD1'을 지원하며, 보안 전문인력을 SOC에 상주시킨다. 이를 통해 KT 클라우드 고객사의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웹방화벽 솔루션 등 보안장비에서 수집되는 이벤트와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한다.
김주성 KT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보안관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금융, 공공기관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고객유치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자사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관제서비스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스는 지난 2014년부터 KT 목동 IDC 보안관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KT 클라우드 기업·공공·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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