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건조기가 미국과 유럽 현지 매체, 시장조사업체 등에서 '최고의 건조기'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IT전문 매체 씨넷과 주요 일간지 시카고트리뷴,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씨넷은 삼성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과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의 페어(Best Pair)' 제품으로 선정했다.
우선 건조 공간이 2개로 나뉜 '플렉스드라이' 건조기에 대해 별도 공간에 섬세한 케어가 필요한 의류를 건조할 수 있다는 점, 모바일 앱으로 제품을 조작하고 건조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른 건조기 제품인 모델명 'DVE45M5500Z'에 대해서는 건조력뿐 아니라 빠른 건조시간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 등 기본 성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시카고트리뷴은 '최고의 전기 건조기'로 삼성 건조기 제품인 'DVE52M8650W'을 추천했다. 매체는 "삼성 건조기는 12가지 건조 사이클과 4가지 온도 설정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건조 조건을 충족시켜 준다"고 평가했다.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높은 에너지 효율, 가독성 좋은 디스플레이, 양방향 도어 등도 장점으로 꼽았다.
또 JD파워가 최근 실시한 '2019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는 삼성 건조기가 총점 880점(1천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독일 제품평가 전문매체 ETM, 영국 유력 일간지 '미러' 등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ETM은 삼성 건조기(DV81N62532W)에 대해 우수한 건조 성능뿐 아니라 섬유에 밴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에어워시' 기능, 모바일 앱을 이용한 제품 조작과 모니터링 기능이 우수하다며 1위에 선정했다. 미러도 삼성 건조기(DV90M50003X)의 높은 에너지 효율, 선반 건조와 습도센서 등의 기능을 호평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건조기 사용이 보편화돼 여러 브랜드간 경쟁이 치열한 미국, 유럽에서도 삼성 건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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