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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패딩부터 야상패딩까지"…지컷, 동절기 공략 본격화


지난해 패딩류 매출 40% 증가…다양한 디자인·소재로 패딩 제품 강화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이 여성들의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겨울을 책임질 패딩 컬렉션 '올모스트 윈터(Almost Winter)'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컷은 지난해 출시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패딩이 인기를 끌면서 작년 겨울 패딩류 매출이 2017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패딩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비 17% 증가하는 등 패딩이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패딩으로 매출 확대에 성공한 지컷은 이번 시즌 더욱 다양한 기장과 디자인을 접목한 패딩 15종을 선보인다. 또 모든 제품에 100%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풍성함과 가벼움, 보온성을 더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은 올 시즌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숏패딩을 선보인다. 숏패딩은 롱패딩에 비해 가성비가 좋고 함께 코디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올 겨울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컷의 숏패딩은 그레이, 블랙 등의 기본적인 무채색뿐만 아니라 브랜드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올리브, 아이보리, 핑크 등의 산뜻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또 등판 부분에 그래픽을 강조한 캐주얼한 디자인부터 여성스러운 퀼팅 디테일의 트위드 패딩, 실용성이 좋은 베스트(조끼) 스타일의 패딩을 출시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고급스러운 폭스 퍼(여우털)와 라쿤 퍼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패딩과 코트 스타일의 롱 패딩, 패딩 머플러와 패딩 스커트 등 패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지컷은 이번 윈터 컬렉션을 위해 심볼 캐릭터 '로피'를 특별 제작했다. '로피'는 북유럽의 낭만적인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로, 겨울 밤 눈 덮인 숲을 뛰어다니며 꼬리에서 나오는 불로 오로라를 만드는 불의 여우를 형상화했다.

'로피' 캐릭터는 로고와 그래픽, 심볼 등 아트워크로 제작돼 올 겨울 패딩 제품 위에 포인트로 더해졌으며, 패딩 외에도 상·하의 및 원피스 등 다양한 니트 아이템에 적용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 관계자는 "작년까지 보온성을 높인 롱패딩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좀 더 세련되고 활동성이 좋은 숏패딩이 트렌드로 돌아왔다"며 "숏패딩은 플리츠 스커트나 원피스 등 여러 가지 옷에 어울리기 때문에 관련 제품의 구매율도 함께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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