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레드햇은 한국금융연수원과 '금융 부문 전문가의 클라우드 기술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MOU로 레드햇은 금융 서비스 시장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브옵스, 컨테이너·자동화 관련 기술 격차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최근 한국금융연수원이 디지털 금융 핵심 6개 분야(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디지털마케팅, 디지털금융비즈니스)에 주력해 국내 금융사의 선진 금융 디지털 혁신을 돕고자 출범한 '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앞으로 한국레드햇과 한국금융연수원은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인사이트'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현대적인 금융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본 교육 프로그램의 트레이닝 과정은 ▲레드햇 인증 시스템 관리자(RHCSA) 속성코스 ▲레드햇 앤서블로 하는 자동화 ▲레드햇 오픈스택 관리 I: 클라우드 운영자를 위한 핵심 운영 ▲컨테이너, 쿠버네티스·오픈시프트 입문 ▲레드햇 오픈시프트 개발 I: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화 등을 포함한다.
데미안 웡 레드햇 아시아 시장 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사이트 과정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환경 사용·최적화 방안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공유하겠다"며 "이번 MOU를 통해 금융권 DT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금융 DT 실무 경험이 풍부한 레드햇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확보해 금융 디지털 인력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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