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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은성수 "조국 펀드 관련 확실한 것 없어…검찰결과 나오면 따질 것"


"모니터링만…별도 확인하고 있는 건 없다"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와 관련해 현재로선 확인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검찰결과가 나오면 사실관계를 따지겠다고 밝혔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은 위원장은 "(조국) 장관 부인이 특정기업에 펀드 투자를 했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처벌이 가능하느냐"란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만약에 그렇게 되면 그걸 막지 못한 GP(운용사)가, 즉 투자자가 아닌 운용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지금 불확실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라며 "검찰결과가 나오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따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정무위 소속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은 위원장에게 "사모펀드 관련해서 금융위원장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자본시장과에서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은 위원장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며 "그럴 방법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함께 출석한 김정각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도 "모니터링은 하고 있지만 별도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하고 있는 건 없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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