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가 첫 무선 이어폰 모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급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1일 풍성한 사운드와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LG 톤플러스 프리(모델명: HBS-PFL7)'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톤플러스 프리는 LG전자의 첫 번째 무선 이어폰 제품으로 명품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을 적용했다.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중·고음,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했으며 디지털 소음을 줄여 소리 왜곡을 최소화했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의 경우 자외선을 활용한 'UV나노'를 탑재해 세균을 비롯한 유해 성분을 차단하도록 했다. 또한 고속 충전 기능으로 5분간 충전 시 최대 1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완충 시 6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음성 마이크와 소음제거 마이크를 탑재해 음성통화 품질을 높였다. 세미 오픈형 방식의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착용감을 높였으며 'IPX4' 등급 방수 기능으로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 격렬한 운동 시, 또는 비가 오는 습한 환경에서도 누수 가능성을 차단했다.
톤플러스 프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출하가격은 25만 9천원, 1일부터 오는 14일가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예약 판매가 이뤄진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무선의 편리함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톤플러스 프리를 앞세워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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