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모바일뱅킹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모바일을 통한 이체 등의 자금규모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 5천262만명(은행 중복합산)으로 전년 말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 1천289만명으로 7.8% 늘었다.
특히 모바일뱅킹 이용실적 건수는 일평균 9천91만건으로 15.5% 증가했고, 금액은 하루 평균 6조410억원으로 10.8% 늘었다.
모바일뱅킹을 통한 이체 등 서비스 이용금액이 소액 중심에서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61.8%, 12.7%였다.
한편 올 6월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비중은 56.6%를 기록했다.
또한 조회서비스 이용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며 88.4%를 기록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예금 조회는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