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어도비는 애플 아이패드용 드로잉·페인팅 앱 '어도비 프레스코' 공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어도비 프레스코는 초보 아티스트부터 전문가까지 손쉽게 수준 높은 드로잉·페인팅 작업을 할 수 있는 앱이다. 기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장점을 결합해, 사실적 페인팅과 디지털 페인팅 모두를 선호하는 디자이너를 겨냥했다. 또 전문가용 기능을 간소화된 인터페이스로 제공해, 모든 사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맞춤형 작업 영역에서 이용 가능한 레이어, 마스크 지정·영역 선택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 또한 어도비 포토샵과 연동돼 두 앱을 자유롭게 전환하면서 드로잉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편집 가능한 PDF로 내보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유화·수채 물감의 효과를 디지털로 재현하는 라이브 브러시 기능도 제공한다. 작업시 수채화 라이브 브러시를 사용하면 물감이 인접 영역으로 번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해당 앱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구독하는 사용자는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비구독자는 개별 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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