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지난해 풀스택 전체 시나리오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발표한 이후 클라우드 및 AI 도메인 모두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우리는 알고리즘을 단순화하고 전보다 훨씬 더 저렴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가 만든 진전을 공유하는데 망설임이 없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화웨이 커넥트 2019'에서 다룰 AI 진화와 관련 이같이 강조했다.
화웨이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연례행사 '화웨이 커넥트 2019'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최신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이 발표된다. 고객과 파트너의 디지털화에 전폭적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화웨이는 지난해 행사에서 AI에 대한 풀 시나리오와 AI가 바꿀 미래를 집중 조망했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진전된 성과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화웨이 커넥트 2018은 120여개 국가에서 약 2만9천명이 참가했다. 125개 이상의 스폰서와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250개 이상의 미디어 파트너사가 함께 했다. 라이브 중계를 시청한 인원도 1천680만명 수준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지능의 진화(Advance Intelligence)'를 주제로 화웨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연결성, 사이버보안, 스마트 시티, 스마트 캠퍼스, 스마트 교통, 스마트 금융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컨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이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서 화웨이의 최신 기술 및 풀스택 올-시나리오 AI 포트폴리오에 대해 설명한다. AI 주제에 대한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펭쳉 랩 등 화웨이 파트너사의 기조연설도 진행된다.
또 19일에는 화웨이의 AI 프로세서인 어센드를 앞세운 새로운 컴퓨팅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군펭(Kunpeng)으로의 제품 구동 등이 다뤄진다. 오픈소스OS 구축 에 대한 설명과 디지털 경제를 위한 AI 전략도 소개된다.
아울러 20일에는 짐 젬린 리눅스 재단 상무가 다양성을 가능케 하는 오픈소스 뿐만 아니라 확산되는 AI 생태계를, 화웨이 개발자 프로그램 2.0을 통한 클라우드 및 AI 제품, 서비스 등을 화웨이 패트릭 장 CTO가 발표한다.
켄 후 순환회장은 "AI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적용, 확산되고 있다"며,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AI의 가치를 깨닫고 있고, 이제는 더 이상 클라우드 도입 여부를 묻지 않고, 클라우드로 얼마나 더 빨리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 100개가 넘는 포럼과 3만제곱미터 규모의 쇼룸도 마련됐다. 화웨이의 최신 기술 및 신제품, ICT 기술 동향,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디지털 혁신 사례 등이 공유된다.
켄 후 순환회장은 "올해 행사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새로운 발전을 살펴보고 파트너와의 공동 혁신 결과를 소개하며 디지털 혁신에 대한 모범 사례를 공유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상하이(중국)=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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