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엠티웍스'를 사용해 스타벅스 앱 품질관리(QA)를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엠티웍스는 원격에서 온라인으로 SK(주) C&C의 모바일센터에 접속해 130여 종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웹·앱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별 자동 테스트와 점검, 오류 리포팅을 제공해 테스트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여준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설치도 필요없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엠티웍스의 자동화 테스트 기능을 활용해 새로 출시되는 단말기를 포함한 다양한 단말에서 스타벅스 카드등록, 상품구매, 사이렌오더, 포인트 조회, 상품 리뷰 등록·조회 등의 서비스 호환성 테스트를 수행한 후 앱을 배포한다.
앱 배포 이후에도 365일 상용 서비스의 정상 동작을 실제 스마트폰에서 감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11만 건에 달하는 사이렌오더를 비롯해 매장찾기, 선물하기, 결제, 마케팅 푸시 알람 등 주요 연계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빠르게 찾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수 스타벅스코리아 시스템기획팀 인프라전략담당 파트너는 "엠티웍스로 앱의 다양한 편의기능과 각종 상품 프로모션 관련 사항을 테스트할 수 있게 돼 품질관리 시간·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기존 앱 배포 전후로 분리됐던 모바일 QA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끊김없이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했다.
이문진 SK㈜ C&C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엠티웍스를 통해 스타벅스 앱 서비스를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유지함은 물론 신규 서비스 추가에 들어가는 테스트 시간과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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