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한국지엠은 8월 한 달 간 내수 6천411대, 수출 1만8천106대 등 총 2만4천51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월 대비로는 5.1%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3%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전월 대비 27.9%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했다. 전체로는 전월 대비 23.0%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8월 내수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로 총 3천618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두 달 연속 월 3천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쉐보레 '트랙스'가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한 총 1천47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그 외 '말리부'는 739대 판매 되며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 전기차 '볼트'는 21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7.1%의 감소폭을 보였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랙스 등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며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이번 주에 공개되는 대형 SUV 트래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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