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승차공유기업인 우버와 손잡고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VIP 고객 유치 강화에 나선다.
2일 지난해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택시 이용 비율은 전년인 2017년 29.9%에서 32.9%로 상승했다. 하지만 모바일 예약서비스가 일상화 되면서 외국인 택시 이용이 힘들어지고 있다. 우버를 이용해 택시 호출 시, 외국 고객이 우버 앱에 설정한 언어로도 국내에서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달부터 신세계면세점 블랙 멤버십 고객 대상 구매금액에 따른 우버 이용 할인권 및 고액 구매 고객 대상 무료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강남점 VIP고객 유치를 위해 서울 시내에서 면세점으로의 차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방문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관광지를 방문뿐만 아니라 쇼핑과 숙박, 교통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국을 기억하게 된다"며 "차별화된 쇼핑 체험과 함께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VIP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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