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에 신규 '패키지게임' 상점을 오픈하고, 4종의 인디 개발사 신작을 서비스한다고 2일 발표했다.
스토브는 지난달 29일 패키지게임 상점을 정식 오픈했다. 패키지게임 상점은 PC기반의 게임을 유통하는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 플랫폼으로 스토브 내에서 PC게임을 다운로드 및 실행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4종의 게임은 우선적으로 한국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이후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공개된 신작들은 ▲1인 개발사인 'PDDS'와 위드 스튜디오의 '프리원(PRE:ONE)' ▲위드 스튜디오의 '페어리 나이츠(Fairy Knights)' ▲지팡이게임즈의 '턴택(Turn Tack)' ▲EXP 게임즈의 '모나드(Monads)' 등이다.
프리원은 먼 미래에 자신들의 세계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탐사하고 싶었던 기계들이 탐사대원들을 선발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는 내용을 담은 일인칭슈팅(FPS) 어드벤처 게임이며, 페어리 나이츠는 비가 오지 않는 저주 받은 왕국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모험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퍼즐을 활용한 신개념의 전투 시스템을 갖췄다.
턴택은 반인반마의 혼혈마녀 캐릭터를 새로운 전투 스타일로 플레이하는 스토리 중심의 역행수행게임(RPG)이다. 모나드는 흥미로운 지적 과제와 웅장한 스토리를 반복 없이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배경의 턴제 전략 퍼즐 게임이다.
프리원과 페어리나이츠는 현재 스토브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턴택과 모나드는 진행중인 심의가 완료되는 대로 정식 오픈된다.
턴택과 모나드를 만든 지팡이게임즈와 EXP 게임즈 두 곳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창작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SGM)' 출신이다.
스토브는 현재 한국 개발사뿐 아니라 해외 인디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과도 패키지상점 내 입점에 대한 협의를 진행, 향후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영운 스토브 대표는 "스토브의 패키지게임 상점은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에 주안점을 두고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위해 인디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여 스토브 고객 여러분에게 개성 있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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