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매일 무료 국제통화시간이 제공되는 요금제가 나왔다.
KT(대표 황창규)는 매일매일 부담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1 날마다통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001 날마다통화는 매일 무료통화가 제공되는 국제전화 월정액 요금제다.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21개 지역의 국제전화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동남아 국가에 최대 할인이 적용돼 해외에 가족, 지인이 있는 경우 국제전화 요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요금제는 ▲날마다 2분(월 3천300원, 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날마다 5분(월 5천500원) ▲날마다 10분(월 9천900원) 등 3가지다.
이용 도중 무료제공량을 초과하거나 21개 지역 외에 통화 할 경우에도 일반 국제전화 요금대비 최대 62% 할인되는 '알짜요금제' 요율이 적용된다. 001 날마다통화는 통신사 상관없이 모바일 및 유선전화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개별 서비스이며, 내년 2월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 가입고객 대상으로 다음달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와 1일, 11일, 21일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텀블러,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국제전화001' 앱에서 응모 페이지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국제전화 쿠폰,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세준 KT 마케팅부문 유선통화사업담당 상무는 "001날마다통화 요금제 출시로 매일 부담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어 해외 가족, 친지가 있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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