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품성 높인 '2020 G4 렉스턴' 출시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쌍용자동차는 스타일과 상품성을 대폭 높인 '2020 G4 렉스턴'과 오픈형 렉스턴 '2020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0 G4 렉스턴'은 입체감을 살린 메쉬 타입의 '체인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가로폭을 키워 전면 디자인을 더욱 대담하고 웅장한 이미지로 구성했고 그에 맞춰 범퍼 디자인을 변경했다. 대형 모델 고유의 품격을 느끼게 하는 마블 그레이 컬러도 신규 적용했다. 대형 SU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품격과 안전성, 공간 활용성을 갖췄지만 중형 SUV 수준의 가격으로 마제스티 트림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엔트리 모델(럭셔리)부터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도 기본 적용했다. 또한 'G4 렉스턴' 전용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스마트키를 제공해 플래그십 모델 오너로서의 자부심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어두운 곳에서도 주차된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헤드램프 버튼이 추가됐고 2열 윈도에 햇빛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롤러 블라인드를 신규 적용했다. 도어트림과 인스트루먼트 패널, 시트에 고급소재인 스웨이드를 활용해 탑승객들이 플래그십 모델의 품격도 느낄 수 있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천400만 원대 ▲마제스티(~스페셜) 3천500만 원대 ~ 3천 800만 원대 ▲헤리티지(~스페셜) 4천100만 원대 ~ 4천400만 원대다.

'2020 렉스턴 스포츠&칸'은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해 출력과 연비가 각각 3% 수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LED 포그램프가 신규 적용됐고 메탈 컬러의 헤드램프 베젤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다. 인테리어는 고급 SUV 인테리어에 사용하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엔트리 트림부터 적용했다.

또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 합리적 가격에 높은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트림(프레스티지 스페셜)을 신설했다.

가격은 '2020 렉스턴 스포츠'는 ▲와일드 2천400만 원대 ▲프레스티지(~스페셜) 2천700만 원대 ~ 2천800만 원대 ▲노블레스 3천200만 원대다. '2020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은 ▲프레스티지(~스페셜) 2천800만 원대 ~ 3천만 원대 ▲노블레스 3천500만 원대, 파워리프 서스펜션은 ▲와일드 2천700만 원대 ▲프레스티지 2천900만 원대 ▲노블레스 3천100만 원대다.

새 모델들은 2일 전국 쌍용차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자세한 정보는 쌍용차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