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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대형트럭 장점만 갖춘 준대형 트럭 '파비스' 공개


중형과 대형의 장점 갖춰…승차감‧안전성‧편의성 향상 초점 맞춰 개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하고 신규 준대형 트럭 파비스를 공개했다.

파비스는 중세 유럽의 장방형 방패를 의미한다. 중형 메가트럭과 대형 엑시언트 사의 준대형 트럭으로 5.5~13.5톤이 적재 가능한 신형 준대형 트럭이다.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면서 넓은 적재공간과 힘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상용차 파비스 [한상연 기자]
현대상용차 파비스 [한상연 기자]

파비스는 장시간, 장거리 운행이 일반적인 트럭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 승차감과 안전성, 편의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됐다.

레이아웃을 최적화 해 동급 최대 운전석 공간을 확보한 것은 물론 시동 버튼, 변속기 레버, 파킹 레버 등의 스위치 배열을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적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장거리 운전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동성능 최적화, 제동거리 단축으로 안전성이 높은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됐고,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급격한 조향 변화 시 차량 전복을 방지한다. 아울러 일부 대형 트럭에만 적용됐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이탈경고, 후방주차보조 등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을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파비스의 디자인은 현대 디자인 철학을 반영, 기준이 되는 간장감 있는 라인, 더욱 특색 있고 역동적인 요소, 견고하고 강인한 등 3가지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전면부 그릴은 단단한, 보호하는, 대담함이라는 키워드로 단단하고 강한 방패를 모티브로 웅장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보디 컬러 일체형 범퍼를 통해 강력하고 구조적으로 꽉 짜여진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의 경우 운전석은 운전자 조작의 편리성, 시인성을 고려했고 조수석은 넓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비대칭형으로 설계됐다. 또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상단 트레이, 다양한 활용도의 홀더,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실용성과 편의성, 개성을 표현했다.

파비스의 외장 컬러는 샤틴실버, 인텐스 블루, 크리미화이트, 스트롱그레이, 플레티늄블루 등 5종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이번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농산물, 식음료부터 전자 제품, 산업용 기계까지 적재할 수 있는 윙보디, 청소차, 크레인 등 파비스 특장차 10종을 함께 공개했다.

조병룡 현대차 상용실험실장은 "파비스는 중형부터 준대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새로운 세그먼트의 트럭"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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