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의정부역 인근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39~98㎡, 2천4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98㎡, 1천37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별로 보면 ▲1단지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1천905가구 중 일반분양 1천96가구 ▲2단지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임대1개동 포함), 568가구 중 일반분양 283가구 이다.
일반분양 1천379가구를 타입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59㎡A 369가구 ▲59㎡B 206가구 ▲59㎡C 224가구 ▲59㎡D 24가구▲72㎡A 56가구 ▲84㎡A 127가구 ▲84㎡B 75가구 ▲98㎡ 15가구 등 모두 1천96가구이며, 2단지는 전용 ▲49㎡ 28가구 ▲59㎡E 147가구 ▲72㎡B 108가구 등 모두 28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1호선 의정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의정부역에서 창동역(4호선 환승)까지 10분대, 종로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의정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계획)이 정차하는 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에 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으로, 기존 74분 걸리던 것이 16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GTX-C노선은 이르면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가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 등 광역도로망이 있다. 여기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의정부 도심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교육, 편의, 병원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의초, 호원중, 다온중, 상우고 등의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로데오거리, 의정부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편의·문화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반경 약 2㎞ 거리에 1천234병상 규모의 의정부 을지대학병원도 2021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전세대 판상형 설계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전세대 펜트리 제공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특히 중랑천변을 따라 들어서는 동 일부세대에는 3면 발코니확장 평면이 적용돼,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중랑천의 계절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다. 따라서 세대주여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으며,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이 있거나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자의 부담을 낮춘 혜택도 제공한다. 세대 내 발코니 확장 시공비용이 무상이며, 계약금도 1차 1천만원 정액제여서 초기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계약금 외에 잔금 때까지 지불되는 비용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388-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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