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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상반기 25억1900만원 보수 수령


상여금 16억7천만원…LG전자 영업이익률 상승 명목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조성진 대표이사(부회장)가 상반기 총 25억1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중 급여는 8억4천900만원, 상여금은 16억7천만원이다.

LG전자는 급여 산정 기준에 대해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1~12월의 기본급을 총 8억5천400만원으로 결정하고, 1~3월 중 6천960만원을, 4~6월 중 7천17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역할급으로 1~3월 중 6천960만원을, 4~6월 중 7천17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사내 규정에 의거해 기타 복리후생 명목으로 100만원도 추가 지급됐다.

 [출처=LG전자]
[출처=LG전자]

상여금 산정 기준에 대해서는 "TV·가전의 지속적인 수익성 창출을 통해 LG전자의 영업이익률이 2017년 4.0%에서 2018년 4.4%로 0.4%p 개선됐다"며 "비계량지표와 관련해서는 'LG 시그니처(SIGNATURE)' 브랜드의 글로벌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등을 종합해 16억7천만원을 산출·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사장)에게는 상반기 총 18억8천1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급여 6억5천만원, 상여금 12억3천100만원이다.

LG전자는 상여금 지급 기준에 대해 "OLED·UHD TV 등 하이엔드 매출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2017년 1조3천365억원에서 2018년 1조5천185억원으로 1천820억원 개선됐다"며 "TV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 구축해 나간 점을 고려해 12억3천100만원을 산출·지급한다"고 밝혔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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